꽃피는 겨울

봄바람에 피는 꽃을 아무도 막을 수 없다고 "남자친구"에서 그러네요

꽃은 봄에도 피고, 여름에도 피고
가을에도 겨울에도 따뜻한 곳에는 피어있습니다.

지금도 논이나 밭에 가면
파랑별꽃(저는 이렇게 부르지만)이
사실 이미 이름은 개불알꽃입니다.
그 파란 아주 작고 예쁜 꽃이 피어있습니다.

철은 4계절을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고
때를 이르는 말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때를 아는 마음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구요

요샌 겨울딸기가 제철이니
겨울딸기 철이듯이요.
사람이 만드는 철도 이젠 철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철은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계절도, 흐름도...
흐른다 하니 흐르는 것이듯이...

겨울에도 우리는 꽃을 피울 수 있는 철든 사람들입니다.
더불어 사는 수많은 사람들과 생명들을 함께 보살필 줄 아는
꽃피는 마음으로 이 겨울에도 따뜻한 꽃을 피우는
겨울철을 만들어 볼까요?

꽃피는 봄이 오면
유난히 춥다는 올 겨울이 따뜻한 겨울이 되었다는
말이 듣고 싶네요.

파랑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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