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S3 클래식 LTE 독립형 사용기

1주일 동안 사용해 본 삼성 기어 S3 클래식 LTE 스마트워치 독립형 모델의 체험기 입니다.
스마트폰 없이 워치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어 s3 lte 독립형 버전을 저처럼 처음 부터 스마트폰 없이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처음 부팅후에 나오는 화면의 스마트폰과 연결하라는 화면에서
물음표 ? 를 누르고 안내 화면으로 가야 기어 s3혼자서 설정할 수 있는 화면으로 갑니다.

<제품정보>
https://www.samsung.com/sec/wearables/gear-s3-classic-lte-r775-co/

<첫인상>
* 크기가 참 크네요
* 구글 계정이랑 연동이 안돼서 불편하네요,
* 삼성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 그래서, 연락처를 일일이 다 손으로 입력했습니다.
* 그런데, 손 글씨 인식을 참 잘하네요.
* 이메일, 페북, 카톡 등도 안되고 
* 음성 인식 S 보이스 "하이 기어"의 말투가 너무 딱딱합니다.
* 맥북에 타이핑할 때는 빼고 써야 하네요 줄이 긁어요~~

기능상으로는 
* 전에 쓰던 3G 폴더폰에 + GPS + 기압계 + 심박수 측정 정도인데
크기를 빼고는 저로서는 괜찮습니다.

<사용하는 요금제>
삼성 갤럭시 기어 S3 LTE 클래식
SKT, 250MB, 50분, 문자 무제한 , 21,885원/1개월
(사용료 : 12,100원 & 24개월 할부 지원금 포함 : 9,785원) 

<일주일 후>
통화 성능이 매우 좋아요!! 
아~ 이것 때문에 무거워도, 커도 정들어 버렸습니다.
손에서 조금 떨어져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통화 성능!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래서, 이런 정도만 잘 손봐주면 좋은 물건이 되겠어요!
* 크기 - lte 모델도 기어 s3 스포츠 정도의 크기로 만들면 좋겠어요
두께, 크기, 무게가 조금씩만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 s 보이스의 성능은 아주 떨어지지만, 음성 인식율이 매우 좋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신경 쓰면 되겠어요.
자연스러운 물음과 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성능을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 독립 모드도 무선 결제를 탑재하면 좋겠구요.

* 메시지를 지우려면 통화기록에서 한 번, 메시지에서 또 한 번, 알림 내역까지 지우려면 총 세 번을 지워야 합니다.
이건 시퀀스가 좀 이상하죠! 한 번 지우면 모든 곳에서 지워질 수 있도록 바뀌어야 되겠습니다.

* 위급할 때 자신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도록 설정 어딘가에 GPS 좌표가 나오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이런 정도면 저는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런 정도가 지원되면 좋겠네요.
하드웨어는 어쩔 수 없더라도.

처음엔, 애플 워치를 기다리기도 하고 해서 그닥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대했지만, 
통화성능이 아주 좋아서 정이 확~~~든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기대도 하게 되었구요
위에 기대하게 된 내용처럼만 되어 준다면 만족스러운 스마트워치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겠네요.

기어 s 시리즈 스마트 워치의 성패는
s 보이스의 성능과 각종 스마트 페이에서 결정이 나겠네요.
아직 하이 기어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너무 없어서 이 부분은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현재 타이젠 3.0.0.1이네요
타이젠과 삼성은 앞으로 어떻게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이끌어 갈 것인지도 중요한 포인트네요.
구글 & 구글 플레이, 애플 & 앱 스토어, 삼성 & 갤럭시 앱
시작은 여전히 작지만, 삼성의 힘을 믿어 볼까요.

2018-07-13 내용 추가)
오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았습니다.
배터리 이슈에 대한 패치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한 번 제가 실제 사용하는 화면과 앱들을 보여드리려고 이렇게 내용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음성 통화 성능은 최강입니다!!!
벌판에서 바람 불며 통화할 땐 스마트폰도 와치도 모두 바람 소리에 묻히는 건 매한가지여서 패쓰!!!
대부분은 그냥 통화하지만,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경우에는
블루투스 이어마이크로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요금제도 바뀌었습니다.
기어 s3 lte 독립형은 일반 스마트폰 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동안 그래서 3만 3천 원짜리 통화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해 봤었습니다.
그러다가 , 다시 스마트워치 기본 요금제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통화량이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그리고, 본문 내용에는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되길 바란다고 했는데,
아직 그런 기능이 OS 자체에서 제공되지는 않지만,
앱으로 나왔네요^^ 바로 MapMe!!! 이거 아주 좋습니다.
 
GPS 좌표와 더불어 더 좋은 건 위치에 대한 주소가 나온다는 겁니다!!!
정확도도 우수하고요(딱 정확하지는 않아도 우수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구글 맵을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다만, 위급하게 전화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위치를 확인하고 정보를 숙지한 후에 전화를 해야 합니다.
멀티태스킹이 되질 않기 때문에 통화하면서 그 앱을 실행해서 볼 수는 없답니다.


기타 제가 주로 이용하는 앱들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유투브도 볼 수 있는 XENOZU도 좋습니다.
물론 XENOZU로 유투브를 보다보면 가끔 워치가 서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CPU나 메모리가 동영상을 보기에는 부족한가 봅니다.

뉴스는 MBC앱을 통해서 봅니다.
아직은 뉴스를 볼 수 있는 앱이 그것뿐입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기타 잡지는 Flipboard 같은 뉴스브리핑을 통해서 보구요
저의 최애 앱은 White Light 손전등 앱입니다.
시계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실행되도록 설정해두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밝기도 적당히 밝아서 좋습니다.


나머지 고도계, 기압계, 날씨, 만보기, 심박수 측정 등은 모두 기본 기능입니다.
전화를 하면서 쓰면 배터리가 8시간을 못 넘겼는데요,
오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했으니 얼마나 쓸 수 있게 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밝기를 최대인 10으로 쓰고 있습니다.

밝은 게 좋더군요
오늘부터 8로 줄였습니다.
그래도 곧 10으로 바꾸게  될 것 같습니다.
화면은 역시 선명하고 좋습니다.

 
 

음성 메모도 자주 쓰는 기능입니다.
주로 "하이 기어 음성 메모 남겨줘" 이렇게 실행합니다.
인식률도 좋구요,
더해서 기어의 좋은 점은 한글 필기 입력이 된다는 점입니다.
애플 워치는 이게 아쉽더군요.


이렇게 6개월 만에 다시 사용 경험을 더해서 올려봅니다.
이 더위에 이제 시계와 시계 끈 때문에 걱정이긴 합니다.

애플 워치는 독립형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니
저 같은 사람에겐 가장 알맞는 선택지였습니다.

독립형 기어의 가장 단점은 삼성 계정입니다.
구글 계정이라도 연결되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계정을 관리할 방법이 없습니다.

한 두 달 전쯤인가, 손목과 닿는 부분에서 별안간 녹색 빛이 계속 나오고 안 꺼져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다녀왔더랬습니다.
배터리 교환 이벤트 중이란 소릴 듣고 배터리도 바꾸고, 기계 초기화도 시키고 했죠.
그때 가지고 있던 전화번호를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결국 복구되지 않았답니다.
기어 워치 쓰는 동안 알게 된 사람들의 번호를 모두 잃어버렸고, 지금도 모릅니다.
삼성 계정을 이용해서 사용자가 웹에서 주소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안드로이드 폰을 가지고 있어야 연락처 등등 워치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런 워치는 세컨 디바이스 개념으로 여기는가 봅니다.

세컨 디바이스로 쓰라고 하면 저는 다시 아이폰을 사서 애플 워치를 쓸 겁니다.
저는 애플의 서비스를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애플 뮤직과 아이클라우드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할 마음이 없어서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이 기어 s3 독립형 모델이 가장 적합한 기계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시는 일반적인 사용자들 중에
전화기는 두고 워치를 가지고 다니고 싶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성능도 좋구요, 폰과 연결하면 여러 가지 좋은 기능들이 있더군요
당장 제가 아쉽게 여기는 계정 관리라던가,
기타 내차 잦기, 내 위치를 포함한 여러 가지 지도 서비스와 내비게이션 등등
여러 모로 두루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겠더군요.
앱 마켓인 갤럭시 앱을 가만히 살펴보다 보니 그런 기능들이 눈에 띈답니다.

자 이렇게 6개월간 느낀 경험담을 마치겠습니다.
아쉬운 듯 그러면서도 마음에 드는 제 기어 s3 lte 독립형 워치 사용기였습니다.


2018년 8월31일 새벽 1시 35분 내용 추가)
30일 아침에 삼성 고객센터에 기어 s3 의 타이젠 4.0 업데이트 계획을 물어봤는데요,
답변이 왔더군요
기어 s3의 타이젠 4.0 업데이트 계획은 11월로 잡혀 있다고 합니다.
유동적이기 때문에 바뀔수는 있답니다.

더불어서독립형 모델의삼서 계정 주소록 편집 기능 추가는
별도의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으니 그곳에 제안을 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https://www.samsungmembers.com/ko_KR#/

그런 곳이 있다니...
그래서 얼른 제안했습니다. 
https://www.samsungmembers.com/ko_KR#/profile_post?categoryId=540&postId=362031 
P.S) 2018-09-19 기어 S3 공장 초기화 방법
* 홈 버튼(전원 버튼, 아래 버튼)을 10초 정도 누른 채 rebooting을 기다린다.
* rebooting화면이 나오면 홈 버튼을 짧게 3번 누른다.
* 여러 가지 선택 화면에서 recovery를 누른다( 홈 버튼으로 항목 이동은 짧게, 선택은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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